정부가 최근 코로나19 확산 방지책으로 자가격리자의 이탈 방지를 위해 전자팔찌를 부착하는 방안을 검토하는데 대해 전체주의적·행정편의주의적 발상이자 기본권 침해로 이어져 또 다른 인권침해의 소지가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참여연대 공익법센터는 8일 ‘전자추적장치가 아니라 시민을 믿어야 한다’ 제하의 논평을 통해 코로나19 관련 자가격리자 전자추적장치 부착 방안을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참여연대는 자가격리대상자에게 실시간 위치추적이 가능한 전자장치를 부착할 수 있는 법률상 근거가 없으며 코로나19로 감염병 위기 상황이라고 해서 모든